하얀 양이 머무는 곳, 뉴욕의 낮과 밤을 잇다– La Pecora Bianca 미드타운 한복판, 햇살과 칵테일이 어우러지는 식탁 맨해튼의 중심, 브라이언트파크 서쪽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유난히 밝고 따뜻한 빛이 새어 나오는 공간이 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화이트 톤의 타일 벽, 목재 가구, 그리고… December 5, 2025 Lifestyle·Local·Review·USA
정통 분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분식나라’의 재발견 뉴저지 한인타운 일대를 걷다 보면, 익숙한 한식당들 사이에서 눈에 띄게 붐비는 곳이 있다. 가벼운 식사부터 푸짐한 한 상까지 가능한 곳, 바로 ‘분식나라’다. 이곳은 한국에서 자라난 이들에게는 추억을, 미국에서 성장한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December 4, 2025 Local·Review·USA
Macy’s, 미국의 쇼윈도를 만든 이름 한 점포의 꿈이 제국이 되다 ― R.H. Macy의 시작과 뉴욕의 시대 1858년 뉴욕 맨해튼의 14번가, 그리 크지 않은 상점 하나가 문을 열었다. 창업자 로랜드 허시 메이시(Rowland Hussey Macy) 는 세탁업과 선원 생활,… November 26, 2025 Lifestyle·Featured·Local·USA
Thai Villa: 맨해튼 한복판에서 만나는 태국의 왕실 맨해튼 유니언 스퀘어와 노매드(NoMad) 지구의 경계, 19번가의 고층 빌딩 사이에 한 줄의 황금빛이 번진다. 문을 여는 순간, 그곳은 더 이상 뉴욕이 아니다. 향신료와 허브의 향이 공기를 채우고, 벽면을 수놓은 금빛 나뭇잎과 어두운… November 24, 2025 USA·Local
메디슨 스퀘어 파크: 도시의 심장 속에 숨은 정원 맨해튼의 정중앙, 플랫아이언 빌딩이 바라보는 자리에는 도시의 숨결이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있다. 메디슨 스퀘어 파크(Madison Square Park). 뉴욕을 상징하는 수많은 공원 중에서도 이곳은 특별하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도시의 역사와 예술, 일상의 리듬이… November 23, 2025 Local·USA
Barbuto: 단순함의 미학으로 완성된 뉴욕의 미식 웨스트빌리지의 거리를 걷다 보면, 거대한 간판 대신 은은한 조명과 유리창 너머로 비치는 따뜻한 불빛이 눈에 들어온다. 그곳이 바로 Barbuto다. 이탈리아 요리의 뿌리와 캘리포니아의 자유로운 감성을 동시에 품은 이 레스토랑은, 뉴욕 미식의 ‘단순함의… November 20, 2025 Lifestyle·Local·Review·USA
첼시 마켓: 공장에서 문화의 중심으로, 뉴욕의 시간을 굽다 맨해튼 서쪽 9번가와 15가 사이, 오래된 붉은 벽돌 건물 한 채가 있다. 처음 마주하면 그저 평범한 산업 시대의 잔재처럼 보이지만, 그 안으로 발을 들이는 순간, 도시의 과거와 현재가 한 공간 안에서 살아… November 19, 2025 Lifestyle·Local·USA
Breads Bakery: 뉴욕의 아침을 바꾸다 뉴욕의 아침은 언제나 빠르게 흐른다. 사람들은 커피를 손에 쥐고 지하철로 향하며, 차가운 바람 사이로 도시의 긴장감이 피어오른다. 그러나 유니언 스퀘어 한쪽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버터와 초콜릿의 향은 그 일상의 속도를 잠시 멈추게 만든다.… November 16, 2025 Local·Review·USA
[이번주 브런치] 아늑한 크레페와 커피의 은밀한 기쁨 Waldwick의 중심가, 조용한 주택가 사이 길목에 자리 잡은 SOMA Cafe & Creperie는 작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카페다. 그 위치는 41 W Prospect Street — 역 근처 골목 안쪽에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November 15, 2025 Local·Review·USA
리틀 아일랜드: 허드슨 위에 떠오른 도시의 정원 허드슨강의 물결 위에 떠 있는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는 맨해튼이 품은 새로운 감성의 얼굴이다. 도시의 바쁜 속도 속에서도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이 작은 섬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예술과 자연, 그리고 건축이… November 10, 2025 Featured·Lifestyle·Local·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