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로(Blue Law)는 그 이름만으로도 미국 사회의 독특한 법·문화적 전통을 보여준다. ‘블루’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18세기 초 뉴잉글랜드 지방에서 발간된 법전의 종이가 청색이었던 데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종교적…
뉴욕은 언제나 세계 각지의 음식을 빨아들이고 재해석하는 도시다. 그중에서도 최근 몇 년간 눈에 띄는 변화는 ‘버리토 문화’의 확장이다. 멕시코 본토에서 비롯된 이 한 끼 식사는 샌프란시스코 미션 지구에서 ‘미션 스타일(Mission-style)’이라는 이름으로 정착했고,…
뉴저지 한인회가 주최하는 제 24회 추석 대잔치가 K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성황리에 종료 되었다. 지난 20-21일 양일간, 포트리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 잔디마당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한식 체험 행사를 비롯해 동포 노래자랑, K-pop콘테스트등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이 되면 뉴욕·뉴저지 지역 사람들은 단풍놀이와 함께 애플 픽킹(Apple Picking)을 빼놓지 않는다. 붉게 익은 사과를 직접 따고, 따뜻한 사이더를 마시며 계절을 만끽하는 전통은 이 지역만의 특별한 가을 풍경이다. 그중에서도 뉴욕 워릭(Warwick)에 자리한…
뉴욕주 허드슨 밸리의 뉴팔츠(New Paltz)에 자리한 브루클린 사이더 하우스는 단순한 양조장이 아니다. 이곳은 “못생긴 사과일수록 맛있다(Ugly apples taste better)”라는 철학을 실천하는 농장형 사이더리다. 450에이커 규모의 Twin Star Orchards에서 자란 사과는 외관의 완벽함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