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강렬하게…이재명·윤석열에 安까지 '쇼츠 영상' 경쟁

4일 전 by 플랜X 정치

 

李 '탈모 쇼츠' 尹 '59초 공약'…안철수의 '철책상'도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대권 주자들의 유튜브 '쇼츠(shorts) 영상'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다.

 

    주로 젊은층이 호응할 만한 공약의 핵심 내용만 담은 짧게는 30초, 길게는 3분 이내의 영상으로 표심을 자극하는 방식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탈모약 건강보험료 적용' 공약을 소개한 이른바 '탈모 쇼츠'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영상 속 이 후보가 말한 "이재명을 뽑는다고요? 이재명은 심는 겁니다"라는 대사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반향이 일었다. 이어 게임, 주식시장 정책 등 정책 공약을 '이재명의 알랴줌(ZOOM)' 시리즈로 업데이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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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유튜브 채널 '이재명' 갈무리]


    가수 신승훈의 노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삽입한 1분 분량의 반려견 영상도 이슈였다.

 

    해당 노래로 패러디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대국민 사과 영상과 윤 후보의 '개 사과 논란'을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이 함께 출연하는 '59초 공약 영상'을 연일 공개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요금 동결, 공영방송 정상화, 체육시설 소득공제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이 주요 내용이다.

 

    영상 마지막에 등장한 윤 후보가 아랫배를 쓸어내리며 소화제 광고를 패러디한 듯한 연기를 하거나 "(공약을) 후보님께 보고할까요?"라고 하자 "좋아! 빠르게 가"라고 외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59초 공약 영상은 김동욱·박민영·오철환 등 2030 청년 보좌역들이 시나리오를 쓴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도 가세했다.

 

    안 후보는 '핵심만 콕 박사 안철수의 철책상'이라는 주제로 3분 내외의 공약 소개 영상을 자신의 올리고 있다. 실제 안 후보가 박사 출신인 점을 활용한 콘셉트다.

 

    출마 초기 안 후보의 지지율이 미미했던 만큼, 기존에 주목받지 못했던 공약들을 짧은 영상으로 다시 환기한다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을 패러디한 '철수마켓'이라는 콘셉트로 맞벌이 부부, 고깃집 사장님 등 도움이 필요한 일반 시민들에게 '1일 도우미'로 활동하는 내용의 예능도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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