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11, 새로운 시대 PC OS의 게임 체인저 될까?

2021.09.02 플랜X
매거진 0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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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지난 6월, 깜짝 프리뷰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한 윈도 11이 정식 출시 일정을 밝혔다. 10월 5일,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인 마이크로 소프트의 새로운 운영 체계는 과연 어떤 변화를 몰고 올까?  


인터페이스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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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윈도 11은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띌 예정이다. 생산성 증대라는 목적 아래, 기존의 시작 버튼을 비롯한 하단 아이콘이 왼쪽 하단이 아니라 가운데로 정렬되는 특징을 갖게 되었다. 

이는 애플의 정렬법과 가장 많이 닮아 있어, 일각에서는 애플의  OS UI를 벤치마킹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도입되는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가 버로 스냅 기능이다. 스냅 기능은 윈도로 대변되는 작업 창의 여러 앱을 포함해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 화면 구성면에 있어서 하나의 윈도에 다양한 하위 창을 볼 수 있게 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워드와 에지 그리고 다른 프로그램을 구동하게 된다면 스냅 기능을 통해 각기 위치를 지정해 화면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즉, 창의 크기를 번거롭게 조정해야 했던 기존의 방식과는 확연히 생산성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위젯 기능도 더욱 강화되어 인공지능 기반 뉴스 서비스 제공과 함께 더 많은 타일형 정보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물론 위젯의 재등장을 두고, 윈도가 후퇴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사실 IOS가 업데이트를 통해 위젯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는 측면이 적극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미 애플이 지원하고 있는 다중 데스크톱 기능을 통해  사용자나 환경에 따른 구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즉, 업무용과 개인용, 또는 업무마다 차등화된 데스크톱 페이지를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에 PC 한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MS 프로그램의 적극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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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이번 변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존에 옵션으로 제공되었던 마이크로 소프트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이다. 그중 먼저  TEAM의 경우 메신저 기능을 통합한 마이크로 소프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이용자가 급증했다. 지금은 약 1억 4500만 명 정도가 이용할 정도로 활성화 정도도 높다는 점이 적극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안드로이드나, 애플에도 특성화된 앱을 선보이면서 사용자 편의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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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여기에 기존의 PC 앱 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용 앱이 구동할 수 있도록 하면서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이 과연 앱 구동에 있어서 윤활도가 얼마나 좋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스토어 앱이 안드로이드용 앱을 적용받는 루트가 구글이 아닌 바로 아마존을 통해서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안드로이드 앱 가운데 아마존 앱 스토어에 적용되지 않은 경우는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기능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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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2000년대 후반 태어난 세대부터는 마이크로 소프트사를 PC업체보다는 게임 회사로 보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마이크로 소프트의 게임 통합은 이미 기정 사실화되었다. XBOX 게임 패스를 통해 개인이 소유한 게임을 실행할 수 있으며 XBOX용 클라우드 게임 역시 지원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강화된 하드웨어 성능을 통해 HDR 수정 등, 그래픽 성능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게이밍 성능 측면에서는 준수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화된 보안 그리고 처리 속도 : 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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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이번 윈도 11의 또 하나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역시 바로 에지를 들 수 있다. 기존의 익스플로러를 완전히 배제하고 새로운 에지를 기본 브라우저로 적극 적용하면서 세대교체를 이루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존의 PC들이 윈도 11로 편입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사실 초기에는 불만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 세계 컴퓨터 이용자의 70%가량이 윈도 운영체제를 쓰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어쩌면 불가피한 선택일지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인텔의 CPU의 경우 8세대 이상, AMD는 3세대부터 윈도 11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PC 제조사의 스펙에 따라 일부 TPM지원 문제 등이 겹쳐 최근 5년 이내 구매한 PC에서도 사용 불가 판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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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윈도 11로 넘어오면서 32비트 운영 체계를 완전히 정리했다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64비트 명령어 처리가 가능한 경우로 한정되어 1 GHz 이상의 성능이 발휘되었을 때에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만일 구매한 PC 제품이 TPM을 장착하지 않고 있다면 제조사 측에서 fTPM펌웨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조사를 통해 먼저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윈도 11의 이번 변화는 앞으로 윈도가 시장 확대를 이어나갈지,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경쟁자들에게 함락당할지 중요한 분기점에 있는  OS 다. 다행히 프리뷰를 통해 확인한 윈도는 직관적인 UI 업데이트와 그래픽 향상으로 많은 장점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도 엿보인다. 안드로이드와의 접합 요소는 불확실한 것이 너무 많고 아직 애플의 앱 생태계를 따라갈 만한 획기적인 앱 마켓 활성화도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윈도가 변화를 통해 얻어낼 많은 자산들이 다시 한번 기대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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