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대학을 가다 | 보스턴을 대표하는 학부 중심 대학 보스턴 칼리지

26일 전 by 플랜X 학교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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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스턴 칼리지 홈페이지> 
 


1863년 예수회 성직자인 존 매켈로이(John McElroy)가 설립인가를 받아 이듬해 9월 보스턴에서 3명의 교사, 22명의 학생으로 개교한 보스턴 칼리지는 설립 당시에는 보스턴 사우스엔드(South End)에 위치하면서 보스턴 칼리지 고등학교와 캠퍼스를 공유했었다. 이후 1913년 로렌스 농장 자리에 조성된 현재 캠퍼스로 이전하면서 명실상부 보스턴 칼리지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1929년 법과대학, 1930년대에 사회사업 대학과 경영대학, 1947년 간호대학, 1952년 교육대학을 차례로 신설했으며 1974년에는 1.5마일 떨어진 뉴턴 성심 칼리지(Newton College of the Sacred Heart)를 인수해 종합 대학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보스턴 시내에 있는 보스턴 대학교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보스턴 칼리지는 뉴잉글랜드 지방에서 첫 번째로 설립된 로마 가톨릭 대학으로 현재 예수회에 소속되어 있으며 예수회 소속 대학 중 가장 크고 명성이 높은 대학이다. 현재는 칼리지라는 이름과는 다소 괴리가 있는 문리대학, 교육대학, 경영대학, 간호대학, 보스턴 칼리지 로스쿨, 린치 교육스쿨, 신학 및 성직자 스쿨, 우즈 고등교육대학(Woods College of Advancing Studies), 문리과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으로 구성되며 50개 이상 부문에서 약 4,000개의 학위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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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스턴 칼리지 홈페이지>  



학위과정은 학사, 석사, 박사 및 전문학위 과정으로 편성된다. 로스쿨의 명성이 높으며 가장 인기 있는 학부 전공은 금융, 영어영문학, 경제학, 심리학이며 인문학·사회과학 계열의 학습 강도가 높다. 예수회의 교육 철학을 강하게 반영하며 인문교육과 폭넓은 교양을 중요시하여 학부 학생들은 전공에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영문학, 역사, 자연과학, 수학, 철학, 사회학, 외국어 등 필수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그러나 보스턴 칼리지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부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부 학생수는 약 1만여 명 수준이고 대학원생은 이에 절반인 5천 명 수준이다. 반면 가장 많이 비교되는 보스턴 대학은 University라는 이름답게 전체적으로 많은 학생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대학원과 학부 비율이 거의 동률이다. (전체 학생수는 약 3만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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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스턴 칼리지 홈페이지>  



아일랜드의 콜 대학, 일본의 소피아대학,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대학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또한 학생들은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맨체스터 칼리지와 맨스필드 칼리지의 우등 프로그램(honors program: 우수 학생을 위한 수준 높은 강의와 연구활동을 제공하며 이수기간이 단축되기도 함)에 참가할 수 있다.

 

 캠퍼스는 보스턴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체스트넛 힐 인근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 때문에 캠퍼스 구분이 상대적으로 명확하다. 여기에 칼리지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캠퍼스의 크기도 뉴턴 캠퍼스와 브링턴 캠퍼스 두 개를 합치면 350 에이커라는 광활한 캠퍼스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80%가 넘는 학생들이 캠퍼스 내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어 유대감이 높은 편이다. 물론 이를 위한 13개가 넘는 다이닝 홀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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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스턴 칼리지 홈페이지>  



최근에는 뉴 아이비 대학으로 명성을 높이면서 많은 유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 위크 전국 대학 순위에서는 30위권에 항상 선정되면서 전국적으로 명성도나 순위 역시 높은 대학이다. 대부분 진학을 하는 학생들이 NYU 또는 밴더빌트 대학 진학과 겨룰 만큼 실력 있는 학생들의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다른 상위권 대학과 마찬가지로 합격률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작년에는 31%를 기록해 꾸준히 떨어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스턴 칼리지 지원자 평균 SAT 점수 상위권 25%는 평균 1460점, 하위권 25%는 1260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자랑하며 ACT 성적 역시 25-33점 내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다수의 입학 전문가들은 보스턴 칼리지 입학을 위해서는 각종 시험 점수와 함께 특화된 지원 이유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일부 학과의 경우 특화된 에세이를 요구하는 등 지원에서부터 학생들의 동기를 좀 더 명확하게 요구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입학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보스턴 칼리지의 경우 경제학 연구소가 다수 포진해 있어 최근 들어 뉴스에 오르고 있는 가상화폐 관련 연구가 활발하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이처럼 신흥 학문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교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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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스턴 칼리지 홈페이지>  




연간 학비는 여타 사립 대학과 유사한 수준인 연간 5.3만 달러 수준이며 교재비 기숙사비를 고려하면 연간 7-8만 달러 정도 학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원 과정의 경우에는 연간 학비는 2.8만 달러, 기숙사비와 기타 생활 비용을 합하면 약 5만 달러 내외의 학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상당수 학생들이 재정보조를 받고 있는데 4만 달러에서 2.4만 달러 정도의 재정 보조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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