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 생활 서비스 요금 인상 압박

22-05-24 by 플랜X 경제

 

 

식료품, 서비스 요금부터 택시요금까지 꿈틀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연방정부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물가 상승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여전히 팬데믹 이전을 회복하지 못한 시민들의 소비 심리가 보복 소비 경향으로 급격하게 전환되면서 여행이나 소비 기자재 등 일부 품목과 서비스에 소비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모건 스탠리 역시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내 경기 후퇴 확률이 5-27%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국내 경기가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연방 상무부는 4월 소매 판매가 소폭 상승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블룸버그 등 대부분의 기관이 예측하는 1%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꾸준히 민간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2022년 1분기 소비 상승 전체 0.9% 가운데 상당폭이 비대면 서비스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440d621de06f094fed61d20d74906544_1653444017_8492.jpeg
<요금 압박에 여행객들이 빠르게 늘지 못하고 있다, 출처:뉴욕앤뉴저지>


한편, 뉴욕시 택시 리무진 위원회는 공개 공청회 이후 요금 인상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새로운 택시 요금 체계 안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2.5달러로 되어 있는 기본요금을 1.5달러에서 2달러가량 인상하는 안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 측에서는 이미 특정 시간대 할증이나 12마일 이상 운행 시 0.2마일당 50센트 추가 요금 때문에 난폭 운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때문에라도 요금 체계 개선에는 동의하지만 일방적인 인상은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공유 택시 경우에도 이번 요금 인상안을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어 차후 유사 서비스 비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택시 업계에서는 2012년 이후 요금 인상이 없었던 사례를 들면서 10년 만에 17% 인상은 물가 인상분을 생각하더라도 충분히 용인할만한 인상폭이라는 주장이다. 

여기에 올해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다운타운 혼잡 통행료 징수 등이 맞물리면서 교통 서비스 부분의 요금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물가 상승률이 3월 8.5%에서 4월 8.3%로 약간 둔화된 것은 맞지만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상승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연방준비 위원회 역시 계속되는 8%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0.5% 이상 인상하는 이른바 빅 스텝에 대한 입장도 여전히 높게 유지하면서 물가 상승이 미국 경제에 가장 부정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개스비 역시 고공 행진을 이어 나가면서 뉴욕 메트로 지역 일부 주유소는 갤런당 6달러가 넘는 가격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임대료 공포까지 확산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고가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경제 주체의 예상이다. 




저작권자 (c) 뉴욕앤뉴저지,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mments

  1.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