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보이의 아주 미국적인 다이너 칫쳇 다이너

9일 전 by 플랜X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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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칫쳇 다이너 홈페이지>


미국에 삶이라는 것을 정착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이방인스러울 때까 많다. 그중 가장 현격하게 느끼는 차이라고 한다면 역시 다이너에 대한 인식이라고 할까? 여전히 뉴욕이라는 대도시 인근에 살아서 인지 다이너라고 한다면, 노동자들이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을 먹기 위해 오는 길 모퉁이의 식당이라는 생각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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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뉴저지에서는 각 타운에서 손꼽히는 다이너가 하나씩은 있지만 이역시, 우리네 24시간 백반집스럽다는 느낌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비단 나만의 일은 아닐 터이다. 


이러한 다이너의 개념을 파괴라도 하듯이 칫쳇 다이너는 멋스러움과 예스러움의 경계를 잘 넘나는다. 웨스트 오렌지 지점과는 달리 가장 최근 지점을 개설한 해캔색 지점은 높은 천장과 샹들리에가 사랑스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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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칫쳇 다이너 홈페이지>



다이너의 오랜 매력인 부스로 되어 있는 좌석은 이제 코로나 시대에 가장 먼저 찾게 되는 레스토랑 형태라는 점에서도 이곳을 찾을 이유는 충분하다. 여기에 상당히 널찍한 좌석과 세트 구성은 코로나 이후에도 이곳을 끊임없이 찾는 손님들을 이해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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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칫쳇 다이너 홈페이지>



바에서 식사를 하건,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건 간에 칫쳇의 요리는 아주 경계를 잘 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뉴욕의 업스케일 레스토랑에서는 맛볼 수 없는 예스러운 미국의 다이너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풍기는 다양한 아침 메뉴와 브런치도 충분히 이곳을 찾을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지는 몰라도, 구글 평에서도 이미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최고의 해캔색 브런치 레스토랑 중의 하나라고 꼽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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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칫쳇 다이너 홈페이지>



개인적으로는 아침 메뉴의 거의 대부분을 사랑하고, 메인 메뉴에서는 역시 샘플 플래터를 사랑한다. 나 같은 결정병 환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옵션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래터는 이곳의 대표 메뉴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사랑스러운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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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칫쳇 다이너 홈페이지>



역시 다이너이기 때문에 야간에는 햄버거와 같은 기본 메뉴만 만나볼 수 있지만, 그마저도 프라이와 피클 하나가 곁들여진 플레이팅은 기존의 다이너에서 만나볼 수 없는 기분 좋은 변화이다. 


저지 보이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칫쳇으로 오늘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 515 Essex St, Hackensack, NJ 07601

전화번호: +12018204033

홈페이지: https://www.chitchatdin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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