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지진 발생... 추가 피해 이어져

21-02-15 by 플랜X 국제일반

동일본 대지진 10년 주기 영향인 듯  


10년 전 동일본 대지진으로 씻기 어려운 피해를 입은 일본이 또 한 번 지진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일본 정부는 진도 7.3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진도 6 이상의 여진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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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지역 도시 풍경, 출처: Kevin Ma> 


이에 따라 일본 지진 조사위원회는 앞으로 여진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조사위는 쓰나미 등의 추가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7.3 지진 이후 피해 규모를 합산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밝히면서 방역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피난소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당국의 피난소가 기존의 대형 실내 체육관에 실내 텐트와 칸막이를 사용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비말 차단 등 방역에는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 소마시 체육관에만 약 92명의 피난민이 수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도호쿠 지역에 시간당 30 밀리 이상의 비 예보가 발표되면서 2차 지진 피해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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