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서쪽 끝, 허드슨 야즈의 고층 빌딩 사이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시야는 순식간에 도시의 경계를 넘어선다.그곳, 30 Hudson Yards의 101층에 자리한 Peak with Priceless Restaurant & Bar는 이름 그대로 ‘정점(Peak)’의…
맨해튼 중심에 자리한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는 단순한 도시 공원이 아니다. 빽빽한 마천루와 끊임없는 교통 소음 사이에서, 843에이커의 녹지는 도시의 폐이자 시민들의 공동 기억이다. 이곳은 뉴욕이라는 도시가 스스로를 정의하는 방식, 그리고 민주주의가 공간적으로…
뉴욕 맨해튼의 격자형 도로망은 14번가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부터 그 엄격한 규칙을 잃고 자유로운 미로로 변모한다. 바로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의 시작이다. 그리고 이 자유로운 영혼의 동네가 시작되는 관문에는, 마치 파리의 개선문처럼, 그러나 훨씬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