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March 10, 2026
July 13, 2025
1 min read

‘사망사고 잦은’ 브루클린서 새벽 뺑소니…2명 보행자 사망

브루클린 선셋파크 지역에서 11일 새벽, 빨간불을 무시하고 질주하던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두 명을 치고 달아나는 사고가 발생해 두 사람이 숨졌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4시 30분경 써드애비뉴와 52번가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BMW 차량을 몰던 스태튼아일랜드 거주자 주벤티노 아나스타시오 플로렌티노(23)는 남쪽 방향으로 과속 주행하던 중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에 진입해 보행 중이던 켁스 언 첸(80)과 파큐 린(59)을 치었다. 차량은 정차하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두 피해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플로렌티노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체포돼 과실치사, 형법상 과실치사, 뺑소니, 난폭운전, 신호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가 발생한 써드애비뉴 구간은 브루클린-퀸스 고속도로(BQE) 아래를 따라 조명이 어둡고 보행자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으로, 오랜 기간 교통사고 위험 지역으로 지적되어 왔다.
‘크래시맵퍼(Crash Mapper)’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이 일대에서는 10명의 교통 사망 사고와 1,100건 이상의 부상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6일까지 뉴욕시 전체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 사고는 총 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했다.

ⓒ 뉴욕앤뉴저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revious Story

맘다니, 쿠오모에 10%p 앞서…아담스는 4위로 밀려

Next Story

트럼프 감세법 여파…뉴욕·뉴저지 푸드스탬프 수십만 명 자격 박탈 우려

Latest from News

[오피니언] AI 사회의 변화, 경제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 이미 우리는 AI가 개입한 경제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 알고리즘이 개입한 금융 거래, 고객 응대를 대신하는 챗봇, 문서를 요약하고 분석하는 인공지능 도구들까지—이 모든 변화는…

한파의 역설: 지구 온난화 여전히 현재 진행형

2025년 겨울,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한 북미 동부는 오랜만에 ‘제대로 된 겨울’을 맞았다. 체감온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 연일 이어진 극한 추위 경보, 난방비 폭등과 전력 수요 급증은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었다.…

[오피니언] 리버티 벨: 금이 간 자유가 던지는 질문

울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침묵으로 남은 상징 리버티 벨은 애초에 ‘침묵의 상징’이 아니었다. 이 종은 울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람들을 모으고, 결정을 알리고, 새로운 질서를 선언하기 위해 존재했다. 그러나 이 종은 제 역할을 다하지…

[오피니언] 실패를 견디는 법

성공의 시대에서 불안의 시대로: 왜 지금 다시 피너츠인가 오늘의 M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더 좁은 성공의 문법 속에 놓여 있다. 성취는 수치로 관리되고, 삶은 지표로 환원된다.…
Go to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