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딴지방송국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354회’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정치권과 지지층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시대의 신경 안정제’로 불리는 그가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이번 대선의 본질을 꿰뚫으며, “어마어마하게 이겨야 한다”는 단 하나의 메시지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예언을 넘어 시대적 소명이 담긴 절규처럼 들려왔다.
유 작가는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깊이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과거의 ‘빗나간 예측’은 겸손의 표현일 뿐, 지금의 그의 통찰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음을 역설했다.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신경 안정제’가 되어주는 그의 존재는, 그 자체로 민주 진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압도적 승리, ‘내란 종식’과 ‘사법 개혁’의 시작
유시민 작가가 ‘어마어마한 승리’를 강조한 핵심 이유는 명확했다. 이는 단순히 표를 많이 얻는 것을 넘어, 과거의 ‘내란’과 같은 어두운 역사를 완전히 종식시키고, 퇴행적인 사법 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한 절대적인 전제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는 “그래야 직권 판사가 재판을 공개 재판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단언하며, 현재 사법부의 보수적 기류를 직시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야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통령 당선 후에도 재판을 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못 하게 될 것”이라며, 특정 인물의 사법부 장악 시도를 견제해야 함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는 단순히 권력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정의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임을 시사한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깊은 신뢰와 민주 진영의 확신
대담에서 유 작가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깊은 신뢰와 기대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이 후보의 놀라운 정치적 성장과 함께, “비범한 집중력, 빠른 정보 처리 능력, 그리고 진정성 있는 토론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 후보가 국정을 이끌어갈 준비가 완벽히 되어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집권 후 인선 문제에 대한 이 후보의 철저한 준비를 언급하며, “대통령 당선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단언했다. 이는 민주당 지지층은 물론, 부동층에게도 이재명 후보의 국정 운영 능력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메시지로 작용할 것이다.
‘통계적 노이즈’를 넘어선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
최근 여론조사의 미세한 등락에 대해 유 작가는 이를 ‘통계적 노이즈’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며, 본질적인 유권자의 의지는 이미 견고하게 형성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이후 지난 몇 달간 유권자들의 의식이 확고히 자리 잡았으며, 역사적 흐름과 정치적 역학 관계상 ‘정권 교체’의 필연성을 강조했다. 그는 유권자들이 ‘많이 이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이며, 사전투표와 본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유시민 작가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정치 평론을 넘어, 다가오는 대선의 시대적 의미를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혼란과 퇴행의 시대를 끝내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정의롭고 민주적인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국민의 압도적인 선택이 필수적이라는 그의 외침은, 20년 베테랑 기자의 눈에도 이번 선거의 승리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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