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국제교육위원회에 이어 한국 재외동포청과 한국 국회 등과의 교류 강화를 목적으로 국제협력위원회를 새롭게 발족했다.
이 회장은 초대 위원장으로 오영훈 재외동포재단 전 기획이사를 임명하고, 김경훈 한국뷰티관광협회 이사장과 김동열 GEM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장 수여식은 최근 진행됐다.
오 위원장은 재외동포재단에서 기획실장과 기획이사를 지냈으며, 2014년에는 뉴욕총영사관 영사로 파견 근무한 바 있다.
위원회는 발족 직후 서울 광진구 라 파밀리아 식당에서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뉴욕한인회의 국제적 역할 확대와 모국 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사무총장과 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평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날 “뉴욕한인회는 해외 한인사회의 중심적 기관으로, 경제·청소년 교육·K-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길 바란다”며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뉴욕한인회 곽호수 이사장과 곽우천 이사도 함께 자리해 국제협력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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