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다음 달 또 다른 솔로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이 다음 달 13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을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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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 잇 걸’은 한순간 사랑에 빠진 설렘을 솔직하게 표현한 힙합 장르 곡으로, 래퍼 글로릴라가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글로릴라는 지난해 정규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5위를 차지한 미국 출신 여성 래퍼다.
제이홉은 이 노래로 지난 3월부터 이어온 솔로 싱글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그는 프로젝트를 통해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 ‘모나리자'(MONA LISA) 등의 신곡을 발표했다.
그는 최근 애플뮤직 라디오 ‘더 제인 로우 쇼’에 출연해 “감정의 흐름과 순서를 신중히 고려해 솔로 싱글 프로젝트를 구성했다”며 “그 감정선을 하나씩 풀어가는 중인데 마지막 싱글은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이홉은 7월 11일 싱글 프로젝트로 공개한 각각의 노래를 열쇠고리 형태의 음반 ‘참 오브 호프'(Charm of HOPE)로도 발매한다.
‘참 오브 호프’는 싱글 ‘스위트 드림스’, ‘모나리자’, ‘킬린 잇 걸’의 콘셉트를 상징하는 열쇠고리 3종으로 제작되며, 각 음반에는 싱글 1곡이 실린다.
제이홉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에 키링을 접촉하면 손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제이홉은 다음 달 13∼14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HOPE ON THE STAGE FINAL)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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