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특수목적고 가운데 학업 성취도 1위로 평가받는 스타이브슨고교(Stevenson High School)의 한인학부모회(회장 송부전, 강민혜)가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와의 교류 확대에 나섰다.
한인학부모회는 지난 6월 21일(금), 퀸즈 베이사이드의 알리폰드 공원에서 열린 신입생 환영회에 뉴욕한인회 임원진을 공식 초청해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동문, 신입생, 학부모회 전·현직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부모회 측은 뉴욕한인회 임원진을 환영하며 “뉴욕한인회는 스타이브슨고교의 ‘한인동문의 밤’ 행사에 회관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모회도 코리안 퍼레이드, 코리아 페스티벌 등 뉴욕한인회 주관 행사에 자원봉사로 적극 참여해왔다”고 강조했다.
뉴욕한인회 김경화 수석부회장은 “스타이브슨고 한인학생들은 매년 여름방학 인턴십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주요 행사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힘을 보태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교육과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인회에서는 김경화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이미선 차석부회장, 김신자 여성담당 부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에는 스타이브슨고교의 유승정 교장도 자리해 “한인 재학생, 동문, 학부모회가 학교와 늘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스타이브슨고교 한인학부모회와 뉴욕한인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차세대 한인교육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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