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관세 정책의 여파가 뉴욕주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토머스 디나폴리(Thomas P. DiNapoli) 뉴욕주 감사관은 4월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해외 관광객이 3% 감소해 17만 6,000명 이상이 줄었으며, 이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와의 관계 악화가 수치 면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캐나다 방문객은 21% 이상 줄어 약 360만 명이 감소했고, 관세 부과로 인해 캐나다로의 수출도 38억 달러 줄었다. 국제 관광객이 뉴욕에서 지출하는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70억 달러에 달한다.
2025년 관광 관련 GDP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고, 호텔 점유율은 1.2%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캐나다 접경인 노스컨트리(-2.6%)와 서부 뉴욕(-2%)에서 고용이 줄었지만, 뉴욕시는 오히려 1% 늘었다.
디나폴리 감사관은 “연방 정책이 외국 방문객을 몰아내고 수출을 크게 줄여 뉴욕 경제를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NY1과 Spectrum News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관세와 각종 연방 정책의 복합적 영향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부정적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뉴욕앤뉴저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