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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11선거구 특별선거, 민주당 멜리히아 당선…70% 득표로 승리

뉴저지 11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 공석을 메우는 특별선거가 4월 16일 실시돼 민주당 아날릴리아 멜리히아(Analilia Mejía) 후보가 공화당 조 해서웨이(Joe Hathaway) 후보를 큰 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NBC 뉴스는 개표 초반 약 70% 대 29%의 득표율 격차가 벌어지자 멜리히아 후보의 승리를 선언했다.

이번 특별선거는 미키 셰릴(Mikie Sherrill) 전 연방 하원의원이 1월 뉴저지 주지사 취임에 앞서 하원 의석을 사임하면서 치러졌다. 뉴저지 11선거구는 모리스·에섹스·패세익·서섹스 카운티 일부를 포함하는 북부 뉴저지 지역으로, 셰릴 전 의원이 2018년 이후 세 차례 연속 당선됐던 민주당 우세 지역이다.

멜리히아 당선인은 콜롬비아계 이민자 출신 진보 성향 활동가로, 노동조합과 풀뿌리 조직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연방 상원 버니 샌더스 의원(버몬트)과 뉴욕 14선거구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하원의원 등 진보 진영의 지원을 받으며 경선에서 당내 중도파를 누르고 후보 자리를 확보했다.

뉴저지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특별선거는 지역구 주민들이 연방 하원의원을 새로 선출하는 동시에, 11선거구 유권자들이 11월 중간선거 전까지의 잔여 임기를 채울 인물을 결정하는 절차였다. 멜리히아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워싱턴DC로 이동해 의원 선서를 마치는 대로 하원 의사일정에 합류하게 된다.

한편 지난 1월 취임한 셰릴 주지사는 4월 FDU(페어레이디킨슨대) 여론조사에서 5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 88%, 진보 성향 유권자 88%, 자유주의 성향 유권자 85%가 주지사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셰릴 주지사는 취임 직후 뉴저지 에너지 요금 위기 대응, 정부 투명성 강화, 기업 규제 완화 등을 담은 행정명령을 잇달아 발표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160억달러 규모 게이트웨이 터널 사업 예산 집행 보류 방침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 왔다.

이번 특별선거 결과로 뉴저지 하원 선거구 11곳의 현역 구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민주당 9석, 공화당 3석 체제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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