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9, 2025
1 min read

“구금 한국인 10일 오후 2시반 전후 출발”

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후로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뒤 구금된 이들은 자진출국 형식으로 전세기에 오를 예정이다.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 모두가 자진출국을 선택해 나오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Previous Story

뉴욕, 현실을 비트는 공간 — 일루전 뮤지엄 완벽 리뷰

Next Story

뉴욕한인회, 국제협력위원회 발족…초대 위원장에 오영훈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

Latest from USA

“대체 무슨 일이”…석방연기에 美구금시설 앞 ‘당혹·허탈’

10일 오전 1시(미국시간)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는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은 고요한 모습이었다. 이날 이른 새벽 시설에 구금돼 있던 한국 국민 300여명이 석방돼 전세기 탑승을 위해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대규모 이송을…

뉴욕, 현실을 비트는 공간 — 일루전 뮤지엄 완벽 리뷰

뉴욕은 늘 새로운 무언가를 갈망하는 도시다. 미드타운의 고층 빌딩, 소호의 아트 갤러리, 브루클린의 힙한 카페처럼, 도시의 구석구석은 늘 예기치 못한 발견으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첼시(Chelsea)에 자리한 Museum of Illusions New York은 조금 특별하다.…

경제학 용어로 읽는 인플레이션 시대 (2)

서론: 물가와 성장 사이의 줄타기 경제를 움직이는 두 축은 물가 안정과 성장 유지다. 그러나 두 가지 목표는 종종 충돌한다. 물가가 치솟으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려 억제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경기가 둔화된다. 반대로 경기…

대통령실 “한국인 근로자 석방 교섭 마무리…전세기 출발 예정”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관련 부처와 경제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구금된 근로자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구금자 영사 면담…美측에 “최대한 배려해달라”

한국 정부가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 기업 직원들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영사 면담을 시작했다. 외교부 현장대책반 관계자에 따르면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소속 영사가 6일오전 9시부터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에 있는 이민세관단속국(ICE)…
Go to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