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선업 쇠퇴사 2부] 단 하나의 정책, 100년 산업을 무너뜨리다 1970년대 말, 미국 사회는 깊은 무력감에 빠져 있었다. 두 차례의 오일 쇼크가 불러온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과 이란 인질 사태 등은 초강대국 미국의 위상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October 23, 2025 Featured·Society·USA
DOMODOMO 저지시티: 허드슨강을 건넌 미쉐린의 감동 뉴욕 맨해튼의 미식 지형도에서 ‘미쉐린 빕 구르망’이라는 타이틀은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식당에 주어지는 영예로운 훈장이다. 치열하기로 소문난 맨해튼 소호(SoHo)에서 독창적인 ‘핸드롤(Hand Roll)’과 ‘도모카세(Domokase)’라는 컨셉으로 이 영예를 거머쥔 레스토랑이 있다.… October 19, 2025 Featured·Local·Review·USA
앙젤리나, 파리에서 뉴욕으로 건너온 달콤한 시간 여행 파리의 향기를 간직한 살롱 드 테 1903년, 파리 리볼리 거리에는 작은 살롱 드 테가 문을 열었다. 주인은 오스트리아 출신 제과사 안토완 뤼펠마이어였고, 그는 이곳에 자신의 며느리 이름을 붙였다. 그때부터 앙젤리나(Angelina)라는 이름은 단순한… October 18, 2025 Featured·Local·Review·USA
스테이블코인의 명과 암: 미국 경제가 직면할 기회와 위험 폭발적 성장, 2조 달러 시장을 향해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조연에서 이제는 중심 무대로 올라섰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주목받는 동안, 실질적인 거래와 자금 이동을 떠받쳐온 것은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다. 2020년대 초반만 해도 몇백억 달러… October 17, 2025 Economy·Featured·USA
[미국 조선업 쇠퇴사 1부] 영광의 정점, ‘자유의 함대’는 어떻게 균열을 맞았나 1945년 9월 2일, 도쿄만 요코스카 항에 정박한 미주리함 갑판 위에서 일본이 항복 문서에 서명하던 그 순간, 미합중국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 그 힘의 원천은 단지 원자폭탄이나 막강한 육군에만 있지 않았다.… October 16, 2025 Society·Featured·USA
대도시 전염병 시대, 우리가 지켜야 할 생활 수칙 대도시는 언제나 감염병 확산의 최적 환경을 제공한다. 수백만 명이 밀집해 생활하고, 전 세계에서 몰려든 사람들이 끊임없이 오가는 구조는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지만, 동시에 바이러스와 세균의 전파를 가속화한다. 뉴욕과 뉴저지 일대는 최근 이러한 특성이… October 13, 2025 Health·Featured·USA
[In to the NJ] Van Saun County Park ― 가족과 자연이 만나는 뉴저지의 쉼터 뉴저지 버겐 카운티에 위치한 Van Saun County Park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다. 130에이커가 넘는 넓은 부지에 담긴 이 공간은 지역 주민들의 역사와 추억이 켜켜이 쌓인 생활 속 문화공간이다. 본래 Van Saun 가문의 농장이던… October 12, 2025 Featured·Lifestyle·Local·USA
한식과 퓨전의 새로운 공간: 마당(Madang) 레스토랑 리뷰 뉴저지 포트리(Fort Lee) 지역은 오랜 기간 동안 한인 사회의 거점으로 자리 잡아 왔다. 한인 마트, 학원, 교회, 그리고 다양한 한식당들이 밀집해 있는 이 지역은 한국 교민들에게는 생활 기반이자 정체성을 이어가는 공간이며, 동시에… October 8, 2025 Review·Featured·Local·USA
마리화나 합법화 4년, 뉴욕·뉴저지 범죄율은 정말 달라졌을까? 합법화의 길: 뉴욕·뉴저지가 선택한 새로운 실험 2021년 초, 미국 동부의 대표 주인 뉴욕과 뉴저지는 동시에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바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뉴욕은 2021년 3월 31일, 당시 주지사 앤드루… October 6, 2025 Opinion·Featured·Society·USA
포트리의 숨은 보석, 상하이식 중식당 Soup Dumpling Plus 뉴저지 포트리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오랜 시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식당이 있다. Soup Dumpling Plus. 번화한 대로변에 있지만 화려한 간판도 없고, 대형 프랜차이즈처럼 인테리어가 돋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서면 상황은… October 4, 2025 Featured·Local·Review·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