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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 2026
March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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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Kings’ 시위 세 번째 물결,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 전역에서 수만 명 행진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세 번째 ‘No Kings’ 시위가 28일(토) 뉴욕과 뉴저지 전역에서 열렸다. 맨해튼에서는 수만 명이 콜럼버스 서클에서 헤럴드 스퀘어까지 행진했고, 뉴저지에서는 저지시티와 호보켄, 뉴어크 등 약 50개 지점에서 동시 집회가 진행됐다. 전국적으로는 3,100개 이상의 이벤트가 등록됐으며, 주최 측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 행진은 오후 2시 콜럼버스 서클과 센트럴파크 사우스 일대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7번가와 브로드웨이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며 타임스스퀘어를 관통한 뒤 34가 헤럴드 스퀘어에서 마무리했다. 배우 로버트 드니로, 알 샤프턴 목사, 주마니 윈리엄스 공익옵호관, 레티셔 제임스 주 법무장관 등이 함께했다.

시위로 인해 미드타운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뉴욕경찰(NYPD)은 7번가 59가부터 34가까지, 34가 8번 애비뉴부터 6번 애비뉴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했다. 타임스스퀘어 일대는 전광판 아래로 행진 대열이 지나가며 오후 내내 혼잡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반(anti)-ICE, 반트럼프, 이란 전쟁 반대 등 다양한 플래카드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당시 새로운 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공약했음에도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개시한 것에 대한 분노가 커졌고, 정치적 반대자 기소와 에프스타인 문서 공개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뉴저지에서는 아침부터 집회가 시작됐다. 저지시티와 호보켄 행진은 오전 9시 30분 뉴포트 그린 파크에서 출발해 허드슨강 워터프론트 산책로를 따라 호보켄 피어A까지 행진했다. 뉴어크에서는 정오 스프링필드 애비뉴 12번지 링컬 동상 앞에서 별도의 집회가 열렸다. 버거린 카운티 등 북부 뉴저지 전역에서도 크고 작은 집회가 이어졌다.

뉴저지 쉘릴 주지사도 뉴저지 집회에 참여했으며, 전국적으로는 가수 조안 바에즈, 배우 제인 폰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이 함께했다.

뉴욕경찰은 오버러 들에서 수만 명이 평화롭게 헌법적 권리를 행사했으며 시위 관련 체포는 한 건도 없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두 번째 No Kings 시위 때 뉴욕에서만 약 30만 명이 모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세 번째 시위는 그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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