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정글 속 깨어나는 원시의 생명력: 브롱스 동물원(Bronx Zoo)의 봄을 거닐다 겨울의 긴 침묵을 깨고 맨해튼의 마천루 너머 북쪽, 브롱스 파크(Bronx Park)의 거대한 숲이 연둣빛 함성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뉴요커들에게 봄의 도착을 알리는 가장 확실한 신호는 센트럴 파크의 튤립이 아니라, 브롱스 동물원(Bronx Zoo)의 야생… April 11, 2026 Exhibition·Culture·Editor’s Pick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교육 철학과 산업적 위상 뉴욕 맨해튼 7번 에비뉴와 27번가가 교차하는 지점은 전 세계 패션 산업의 심장부로 불리는 가먼트 디스트릭트(Garment District)의 남단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지난 80여 년간 글로벌 패션 리더들을 배출해온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는 단순한 직업… April 8, 2026 Review·Editor’s Pick·Featured
공원을 걷다 만나는 동물들- Central Park Zoo 뉴욕 맨해튼의 심장부, 센트럴 파크 남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Central Park Zoo는 흔히 ‘작은 동물원’으로 불린다. 브롱크스 동물원이나 대형 사파리형 동물원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표현은 이 공간의 본질을 충분히… March 12, 2026 Editor’s Pick·City Life·Neighborhoods
2026 휘트니 비엔날레 미국 현대미술을 가장 제도적으로, 그리고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무대가 있다면 그것은 단연 Whitney Biennial이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이 전시는 단순한 대규모 그룹전이 아니다. 매번 휘트니 비엔날레는 “지금 이 순간, 미국 미술은… March 6, 2026 Exhibition·Editor’s Pick
[로어 맨해튼 ②] 로어 맨해튼 속 주요 지역과 그 의미 월 스트리트—세계 경제의 심장을 이루는 거리 로어 맨해튼을 상징하는 공간을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월 스트리트다. 좁은 골목처럼 보이지만, 이 일대에는 세계 금융의 핵심 기관들이 밀집해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 연방준비은행, 대형 투자은행 본사… December 26, 2025 Neighborhoods·Editor’s Pick
NY Waterway, 강 위에서 만나는 또 다른 뉴욕 뉴욕을 여행하는 방법에는 수많은 길이 있다. 지하철의 복잡한 노선을 따라 도심을 관통할 수도 있고, 옐로 캡을 타고 타임스퀘어의 불빛을 스쳐갈 수도 있다. 그러나 도시의 진짜 얼굴을 보고 싶다면, 허드슨강 위로 떠나는 여정을… November 17, 2025 Editor’s Pick·Neighborhoods
[기획기사] 유니클로 제국, 평범함으로 쌓아 올린 패션의 미래 맨해튼 5번가의 화려한 쇼윈도부터, 도쿄 긴자의 네온사인, 서울의 번화가까지.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가장 번화한 곳에는 어김없이 깔끔한 붉은색 로고가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유니클로(UNIQLO)다. 지난 수십 년간 패션 산업이 ‘속도’와 ‘트렌드’라는… October 15, 2025 Economy & Policy Reports·Editor’s Pick
[In to the C] 뉴욕 문화 르네상스, 뉴요커의 시선에서 본 의미 뉴욕은 언제나 문화의 심장부였다. 19세기 후반 이민자들의 물결 속에서 뿌리내린 예술가 공동체, 20세기 초 맨해튼을 가득 메운 재즈 클럽과 브로드웨이의 화려한 조명, 그리고 1970년대와 80년대를 장식한 힙합과 현대미술의 실험적 물결까지. 이 도시는… August 31, 2025 Culture·Editor’s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