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 스스로를 다시 설계한 실험실- 배터리 파크 시티
맨해튼의 지도에서 배터리 파크 시티(Battery Park City)는 늘 조금 이질적으로 보인다. 고층 빌딩과 금융 자본, 관광과 속도가 지배하는 로어맨해튼 한복판에서, 이 지역…
[To the Local] 허드슨강 건너 호보큰이 만들어낸 독자적인 도시의 방식
항구와 이민의 기억 위에 세워진 도시의 원형 호보큰의 역사는 화려한 스카이라인보다 먼저 항구의 소음과 노동의 리듬으로 시작됐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호보큰은…
[Editer’s Pick] 자연이 전시장이 되는 순간 -스톰킹 아트 센터
한 미술관이 ‘풍경’이 되기까지: 스톰킹의 탄생과 전환의 역사 뉴욕 북쪽 허드슨 밸리 깊숙한 곳에 자리한 Storm King Art Center 의 역사는 처음부터 지금의 모습이 …
철도 위에 세운 도시 – Hudson Yards
(허드슨 야드 3부작 기획 ①) 이 기사는 허드슨 야드를 관광지나 부동산 개발 사례가 아닌, ‘도시가 스스로를 확장하는 방식’에 대한 실험으로 다룬다. 허드슨 야드는 땅을 재개발한…
포트리에서 만나는 경계의 미학
포트리 한식의 다음 장(章), ‘컨템포러리’라는 단어 너머 뉴저지 포트리는 오랫동안 한인 외식 문화의 중심지였다. 불판 위에서 연기가 오르고, 푸짐한 반찬이 테이블을 채우는 풍경은…
필름의 제국에서 기술 생존자로- Kodak
버튼 하나로 세상을 바꾸다: 코닥이 만든 20세기와 ‘Kodak Moment’의 탄생 1888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조지 이스트먼은 사진이라는 기술을 전문가의 손에서 대중의 …
뉴욕 옆에서 공립대의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다
뉴욕의 그림자 속에서 성장한 주립대, 몽클레어의 역사와 정체성 뉴저지 북부의 조용한 주거 도시 몽클레어(Montclair)에 자리 잡은 몽클레어 주립대학교는 1908년 교사 양성 …
[NY&NJ 오피니언] 독일은 왜 흔들리는가
독일 경제의 위기는 불황이 아니라 ‘성공 공식의 종료’다 독일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진단은 이제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성장률 둔화, 제조업 생산 감소, 수출 부진, 투자 위축…
Deutsche Bank Center, 그 이름이 바뀌기까지의 이야기
콜럼버스 서클, 도시의 원형 위에 세워진 건축 뉴욕 맨해튼의 콜럼버스 서클은 단순한 로터리가 아니다. 센트럴 파크의 남서쪽 관문이자, 미드타운과 업퍼 웨스트 사이드를 잇는 도시 구…
뉴욕식으로 절제된 정통 태국 요리 – Sala Thai
동네의 속도로 만들어진 정체성: ‘정통’과 ‘뉴욕’ 사이의 균형 맨해튼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는 화려함보다 지속성이 먼저인 식당들이 있다. 유행의 파도를 타기보다, 같은 자리에 오래…
뉴욕·뉴저지 초대형 겨울폭풍온다…180여만 명 영향
미국 전역에 초대형 겨울폭풍이 확산되면서 최소 180여만 명이 폭설과 한파, 빙판 위험에 노출됐다. 텍사스와 중남부에서 시작된 이번 폭풍은 주말을 거쳐 미 동부까지 이동할 것으로 …
105th Korean Language Proficiency Test (TOPIK) to Be Held April 11 in New York
The Korean Education Center in New York (KECNY) announced that it will administer the 105th Test of …
뉴저지에서 뉴욕을 바라본다는 것- NoHu Rooftop Bar & Restaurant 리뷰
허드슨강을 사이에 두고 뉴욕과 뉴저지는 오랫동안 비대칭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뉴욕은 중심이었고, 뉴저지는 주변이었다. 출퇴근의 경로이자 주거의 대안이었던 뉴저지는, 도시적 상상력…
Moru, 전통 일식과 아시안 퓨전이 교차하는 테이블
포트리라는 도시, 그리고 Moru가 놓인 자리 뉴저지 포트리는 단순한 교외 도시가 아니다. 조지 워싱턴 브리지의 뉴저지 관문이라는 지리적 특성 덕분에, 이 도시는 오랫동안 뉴욕과 …
가족의 속도로 완성되는 Adventure Aquarium
강 하나를 사이에 둔 풍경: 필라델피아를 바라보는 수족관의 자리 뉴저지 캠든(Camden)의 델라웨어 강변에 자리한 Adventure Aquarium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독…
몽클레어주립대학교, 뉴저지공립고등교육의심장
1908년작은교원양성소에서연구중심대학으로 뉴저지 주 몽클레어 시에 자리한 몽클레어 주립대학교(Montclair State University)는 오늘날 2만 2천여 명의 학생을 품…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과 2024년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그리고 미국·한인 독자를 위한 읽기와 보기의 가이드
서문|이야기는 왜 다시 영화가 되었는가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출간 이후 오랫동안 “지금의 서울을 가장 정확히 기록한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퀴어 서사라는 분류는 이…
허드슨강 아래를 가르는 도시의 숨은 동맥, 뉴저지 PATH 트레인
허드슨강을 최초로 건넌 철도, 그 시작의 배경 뉴저지와 맨해튼을 잇는 PATH 트레인은 오늘날 수많은 통근자들에게는 일상의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그 출발점은 20세기 초 미국 철…
Charrito’s가 보여주는 ‘이식된 전통’의 힘
멕시코 음식이 뉴저지에 뿌리내리기까지: Charrito’s의 출발선 뉴저지에서 멕시칸 레스토랑을 떠올릴 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두 가지 이미지를 동시에 떠올린다. 하나는 빠르고…
업타운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식탁 – Toast 125
뉴욕 맨해튼 업타운, 모닝사이드 하이츠(Morningside Heights)는 관광객보다 주민의 리듬이 더 또렷한 동네다. 컬럼비아 대학과 주거 지역이 맞닿아 있는 이곳에서는 화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