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가정상담소(KAFSC)와 한인금융인협회(KFS)가 27일 오전 10시 퀸즈 더글라스톤 'K 김치' 식당에서 '김치 아름드리'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AFSC가 지원하는 가정폭력 생존자와 그 자녀들에게 김치와 한식 반찬 꾸러미를 전달해 일상의 식탁을 채워주기 위한 자선 캠페인이다. 한식이 단순한 음식이 아닌 위로와 회복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로, 매년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KAFSC는 198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지난 30여 년간 뉴욕·뉴저지 한인 사회의 가정폭력·성폭력·인신매매 피해자를 지원해왔다. 24시간 운영되는 한국어 핫라인(1-718-460-3800)과 임시 보호 쉼터, 법률·심리 상담, 자녀 양육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주관하는 한인금융인협회는 뉴욕·뉴저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금융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매년 다양한 한인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후원·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KAFSC 측은 "가정폭력에서 벗어난 뒤에도 일상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분들이 많다"며 "한식 한 끼가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