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미터파킹 운영 시간 단축 조치가 오는 9월까지 3개월 더 연장된다.

팰리세이즈팍 타운 정부는 경기 침체와 강화된 이민 단속의 여파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추가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미터파킹 단축 정책의 가시적 효과가 일부 확인된 만큼, 여름 성수기까지 정책을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팰팍은 한인 식당·카페·베이커리·마트·미용실 등이 밀집한 뉴저지의 대표적인 한인 상권이다. 평일 점심·저녁 시간대 짧은 방문이 잦은 업종이 많은 만큼, 평소 엄격한 주차 단속은 상권 위축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왔다.

한인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한 한인 식당 운영자는 "단속 부담이 줄어드니 손님이 마음 편히 들렀다 가는 분위기가 생겼다"며 "이번 연장이 끝난 뒤에도 항구적 정책 변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단축 운영이 끝나는 9월 이후 다시 강도 높은 단속이 재개될 경우 상권 회복 흐름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인 상인회 차원에서 항구적 정책 변경을 위한 타운 정부 협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