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이 지난 24일 워싱턴DC 연방의회 도서관(Library of Congress)에서 '한국 문화의 날(Korean Culture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방 상·하원 의원과 백악관 역사위원회 관계자,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 워싱턴DC 일원 한인 단체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 장소가 미국 정치·문화의 중심지인 연방의회 도서관이라는 점에서 한인 사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됐다.
행사는 한국 전통 공연과 한식 시연, 한인 이민사 사진 전시, 한국 작가의 도서 기증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주 한인 이민 122년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보여준 사진 전시가 호평을 받았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뉴욕에 본부를 두고 미주 한인 이민사 자료 수집·연구·전시 사업을 펼쳐온 비영리 기관이다. 박물관 측은 "미주 한인이 미국 사회의 다양성에 기여해온 흐름을 의회 도서관이라는 상징적 공간에 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