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이 맨해튼 공관에서 '팀코리아 뉴욕(Team Korea NY)' 포럼을 개최하고, 미주 한인 사회의 주요 인사를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포럼은 한인 단체·경제계·문화계·교육계·언론계 대표가 참여해 한인 사회의 공동 의제를 점검하고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영사관 측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례적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한인 청년 세대의 정치·사회 참여 확대, 한인 비즈니스의 미국 주류 시장 진출 지원,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미주 한인의 역할 등 다양한 의제를 폭넓게 다뤘다.

김상호 뉴욕총영사는 "미주 한인 사회는 한미 양국을 잇는 가장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영사관이 한인 단체·기업·전문가 네트워크의 든든한 중심축이 되어, 작은 목소리도 정책에 닿을 수 있도록 통로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참여한 한인 단체 관계자들도 "각 단체가 따로 움직이는 것보다 영사관을 중심으로 한 공동 플랫폼이 생기면 한인 사회 전체의 목소리가 더 커진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2세대 한인 인사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민 1세대 중심의 한인 단체 활동에서 점차 영어가 모국어인 1.5세·2세 세대가 한인 사회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부상하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반영된 모습이라는 평가다.